피파10 - Wii로 즐기는 아기자기함

간만에 게임 타이틀을 구입했다. 피파10!!!

닌텐도 Wii로 즐기는 피파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Xbox 360으로 하는 것과 얼마나 차이가 날까도 궁금했다. 오늘 배송을 받았고 간만에 소주님도 섭취하셔서 EA 계정 생성하고 온라인으로 딱 한 게임 해봤다.

단 한 게임이었지만, Wii로 온라인이 되니 콘솔 게임의 같이 하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었다. 일단 생각없이 맨유를 선택했고, 상대가 홈 저지를 입길래 나는 어웨이 저지로 선택하고 Go Go!!!

눈차크와 리모트 콘트롤러의 조합으로 하는데 조작법이 상당히 새로웠다. 일단 패스 키는 매뉴얼에서 봤는데 슛을 모르겠네! 전반을 0:0으로 일단 무사히 마치고. 다시 매뉴얼을 봤다. 슛은! 리모트를 흔들어야 한다! 역시 닌텐도 Wii!!!

자! 이제 골 사냥을 해볼까! 하며 달려서 일단 한 골을 크로스에 이은 헤딩으로 작렬! 1분도 않되서 실점...
다시 열심히 달려서 운이 좋게도 루스 타임에 역전골 득점!

조작법도 익숙하지 않은데, 나 너무 잘하는 거 아니야???

아무튼 첫 인상은 조금 캐쥬얼하달까??? 리얼한 초고화질 그래픽은 아니고 약간 카툰렌더링 정도라고 보면 될것 같다.
그래도 꽤 흥미롭다. 피파니까! 다음에는 리그 경기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