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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자들의 도시

오늘 하루/영화

by 지지에이치 2008. 11. 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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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그런 상상...
인간의 상상은 알수 없는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그린다. 대부분의 영화를 그렇게 본 것 같다. 그리고 그 두려움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인간의 본성이 점점 추악해지는 것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눈먼자들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자신과 같은 사람으로 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자라면서 배운 사람이라는 동물은 영화속 인물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눈이 멀지 않은 설정이어도 격리된 공간이라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그려내는 것 보다는 차라리 "나는 전설이다"처럼 넓은 공간에 나홀로라는 설정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윌 스미스가 상대하는 좀비와 이 영화의 눈먼자들이 비슷하다고나 할까...
주인공의 심리 상태도 아마도 비슷할 것 같고...

일요일 조조는 맑은 정신 상태로 또 한번 생각에 잠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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