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회원권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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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루이와 함께 에버랜드를 갑자기 가게 되었다.
비도 조금 오고 시원하게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해가 쨍쨍 한 여름이 되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용카드로 무료 입장을 했었던 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놀이공원에 가니 그런 혜택은 이미 없어졌나보다. 대신 50% 할인을 받아 들어갔다.

그런데 그냥 이용권(모든 시설 이용)의 가격이 성인 기준 37,000원이다. 그 옆에 붙어있는 연간이용권의 가격과 단순비교하면 싸겠지만, 생각해보면 연간회원권이 훨씬 저렴하다. 루이야 어차피 아직 무료이니 와이프와 나만 회원이면 주말마다 올 수도 있고 좋을 것 같다.

에버랜드 이용은 물론 기타 혜택들도 있는 것 같다.
일반 등급이어도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고 여러 혜택이 있다.

와이프와 조금 더 상의하여 결정해야겠다. 참고로 어제 에버랜드에서 보니 유모차도 상당히 많이 보이고 목에 회원권을 걸고 다니는 부모들도 상당히 많았다. 연애할때는 그런 모습들을 전혀 볼 수가 없었는데 말이지... 정말 감회가 새롭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