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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카임 #2

공부장/American Study

by 지지에이치 2005. 10.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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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과 사회연대라는 목차에서 재미있는 내용을 보았다. 더카임은 일탈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졌었다. 본문에서 그것을 부정적인 의식이라고 하고, 이 의식이 사회연대에 하나의 요소가 된다고 하였다. 또한 반대로 긍정적인 의식도 사회연대를 구성할 수 있는 요소라고 하였다.

부정적의식이란 범죄처럼 사람들에게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요소로써 사회에 그런 의식이 발생하면 처벌로 다스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사람들은 서로 연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의식이란 교회나 휴일 등의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들로써 마찬가지로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사회연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를 긍정적인 것들과 부정적인 것들로 나눌 수 있다면, 이는 곧 사회의 모든 요소가 사회연대를 이룬다는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 말이 거꾸로 돌려보면 너무나도 당연하다. 당연히 사회연대를 위해서는 사회의 구성요소가 있어야 하지 않은가? 라는 바보 같은 질문이 되어버린다. 그렇다면 나의 전제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를 이루는 것들은 저러한 것들 이외에도 더 많은 무언가가 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는 무가치의 사회요소들은 어떤 것이 될까?


수업 시간에 들은 연대의 근거가 되는 도덕이나 규범은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는 올바른 것들만 존재 할 것이다. 하지만 개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살아온 사회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도덕이나 규범 역시 개인마다 다를 것임에 틀림없다. 점점 다원화되고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이 속도는 더욱 빠를 것이다. 그렇다면 도덕이나 규범 역시 차이점이 발생하는 속도가 빨라지게 될 것이다. 물론 거대한 도덕의 틀은 있겠지만 이러한 개인마다의 차이점은 사회연대를 이루는데 어려움을 발생 시킬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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