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버

 

베버는 근세 이후 많은 국가들이 현대화를 이루는 모양이 자본주의인지 궁금해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뿌리를 현대 경제 체제에서 찾으려 했고, 열쇠는 바로 예측성이다. 요즘  방법론을 들으면서 예측성은 사회과학의 궁극적 목표라고도 배웠다. 현상을 인식하고 설명하고 예측하는 것이 사회과학이라고 지금 배우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베버가 방법론에도 일조를 한 것이 아닌가 라고도 생각한다.

베버는 시장에서의 교환행위는 모든 합리적인 사회적 행위의 기본유형이라고 하고, 자본주의의 기본이라고 했다. 이러한 교환 과정에서, 개인이 자기가 얻고자 하는 것을 고려하는 기준은 자기가 추구하는 최대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며, 계몽시대 이전의 신과 관련된 것들은 기준이 될 수 없다. 즉 과학적인 객관성의 합리성을 기초로 자신만의 주관적 합리성을 추구한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세상의 여러 부분들 과학, 경제, 법률 여하튼 이런 것들이 점점 객관적이게 되고, 합리성을 띄게 되었다. 이런 것들은 바로 예측가능성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서, 한 기업가는 각종의 기술들을 이용해서 경제활동을 하고, 각종 방법으로 시장의 수요를 이해 할 수 있고, 정해진 법의 틀 안에서 경제 활동을 해야만 한다. 따라서 이 기업가는 자신의 투자와 수익의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최대의 이익을 낼 수 있을지 예측 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베버는 이 합리성이 예측성을 갖고 현대 자본주의의 발전을 도왔다고 이야기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