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http://blogimgs.naver.com/nblog/ico_scrap01.gif" class="i_scrap" width="50" height="15" alt="본문스크랩" /> [Wii Fit] 며칠 하니 삭신이 다 쑤시는걸 보면 효과가?

일본에서 한국에 들어오는 회사 후배가 있어서 부탁한[Wii Fit]

밸런스 보드와, 게임 CD가 들어있고 가격은 일본에서 8800엔

 

작년 말에 받아서 방치(?)해 두었다가, 연초에 주섬주섬 챙겨 한번 시도해 보았다.

 

[먼저 케이스]

생각보다 꽤 무거워서, 일본에서부터 사왔을 걸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여튼 야릇한 자세를 하고 있는 여자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이 자세 곧 하게된다 ㅋ)

[케이스 뒷면]

여기 그려져 있는 것이 요 안에 들어있는 물체(?) 이다.

 

[밸런스 보드]

요녀석 되시겠다.

새하얀 것이 무겁고 두툼하게 생겼다.

요런 스위치가 있어서 키고 끌 수 있으며 건전지로 작동한다.

요녀석이 Wii와 연결되어체중측정및밸런스를 측정하는 역할을 한다

[하하핫 세팅한 화면~ ]

우리집 거실이다.

LCD TV로 바꾸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자금의 압박이 -_-;;;

(요 TV도 4년 전에 300만원 정도 주고 구입한건데..T-T) 

 

왼쪽 장식장에 보면,

아랫칸에 Xbox, PS2(PS3도 사자는 압박이...)가 있고,

윗 칸에  Xbox360, Wii 가 있다.

(게임큐브는 사더니 어따 치웠나보다.)

[비밀번호 설정]

내 아바타를 생성하고 시작하려고 하면 아래와 같이 비밀번호를 세팅할 수 있다.

아무래도 몸무게 측정 및 그래프 등 민감한 정보가 있으니 보안용 장치인 것 같다.

 

음하하핫~

나 없을때 누가 우리집에 놀러와 틀었다가 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_-

자~ 달력이다.

이제부터 발도장을 하나씩 쾅쾅 찍으며 시작하는 거다.

 

시작한 날은 1월 7일(월) 늦은 밤 되시겠다.

 

이 메뉴에서 몸무게 및 신체 밸런스를 측정하는 화면으로 이동 해 할 수 있는데,

개인정보 보호상 생략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몸무게를 재고,

그 몸무게를 토대로BMI(Body Mass Index; 신체질량지수)를 산출해 그래프를 그려준다.

 

또한 앞으로 감량 또는 증가 목표로 하는 몸무게를 기입하고,

얼마만(기간) 그 몸무게를 달성할 것인지를 목표로 세워 그래프에 항상 그 목표점을 함께 보여준다.

 

따라서 열심히만 하고자 한다면, 충분히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이와 함께 몸의 균형을 측정에 신체 밸런스 연령도 측정해 주는데 40살 나왔다 -_-;

[메뉴 화면]

여튼 이제 시작해 보자.

위에서부터 색깔별로 요가,근력 운동,유산소운동,밸런스게임,즐겨찾기메뉴다.

[요가 메뉴]

몇 분 이상 해당 운동을 하면, 새로운 것이 계속 추가된다.

여기 네번째 동작이 위에 케이스에 그려져 있는 그 동작이다. ㅋㅋ

[근력강화 운동]

가장 힘들고, 하다보면 완전 지치는 운동들이다.

여기 두번째와 5번째는 완전 쥐약이다.

두번째 동작은 푸쉬업을 한 후, 한쪽 팔과 다리를 꺾어주는 동작인데,

푸쉬업도 죽음일 뿐 아니라 버티는게 넘 힘들다 T-T

또 처음엔 6회 정도 하다가, 횟수를 늘려서 할 수도 있으니 더욱 힘들다.

 

그리고 5번째 동작은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허벅지와 종아리까지 얼마나 땡기는지,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것도 힘들어진다.

 

물론 그만큼 운동이 부족했단 뜻이겠지만 =ㅁ=

자~ 이제 플레이 화면들~

밸런스 보드와 게임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보여주는 예이다.

이 동작은 밸런스 보드 위에 한 발을 올리고, 양 팔을 벌린 뒤,

밸런스 보드에 올린 쪽 무릎을 굽혀 균형을 잡는 것이다.

화면에 우측과 같은 바가 나오며,

거기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구간 내에 맞도록 다리 힘과 밸런스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그 구간 내에서 벗어나지 않고, 움직임이 적어야 높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다.

하하핫 하하하하

내가 못한게 아니라...

-_-

사진을 찍다 보니 망친거다...정말이다....

 

여튼 결과 화면이 나오면서 점수 대에 따라 별점을 획득하게 된다.

요가와 근력강화 운동이 정식 운동같은 느낌이라면,

유산소 운동이나 밸런스 게임은 신체를 이용하는 미니게임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유산소 운동 중 훌라후프 돌리기]

요건 유산소 운동 메뉴에 있던 훌라후프 돌리기.

본인이 돌리는 훌라후프 횟수를 카운트 해서 표시해주고, 그 수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다른 캐릭터들이 나에게 훌라후프를 던져 주는데,

받아서 같이 돌려야 한다.

 

그럼 횟수가 더욱 증가하는 것~!

 

여튼 진짜 훌라후프는 없어도, 밸런스 보드 위에서 다리와 허리는 엄청 돌려 주어야 한다.

[유산소 운동 중 가장 재미있게 하고 있는 댄스댄스]

가장 신나는 게임이다.

하는 방법이 복잡한 건 아니고(처음 할 땐 그런 줄 알았다, 근데 보니 더 심오한게 있더라),

음악과 박자에 맞춰,

발바닥 모양 & 화살표에 따라 밸런스 보드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면 되는거다.

자~ 이런 모양 되시겠다.

화면에 있는 아바타들도 모두 함께 하고 관중들이 박수까지 쳐줘서 흥이 난다.

그리고 밸런스보드가 높진 않지만 계단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가 나는 듯

전체적으로 다 하진 못했지만 약 3~4일 해 본 결과,

충분히 운동이 된다.

 

며칠 하고 출근해 회사에서 의자에 앉았다 일어날때도 힘들었을 정도니,

안쓰던 근육을 쓰긴 꽤나 썼나보다.

 

특히 근력 운동 심히 괴롭다.

 

이러다 살이 빠지는게 아니고 근력이 강화되어 우락부락 해 지는건 아닐지 심히 염려스러운 바도 있다. -_-;;;

 

하지만 조금 의지가 부족한데 재미있게 운동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할 만한 게임 같다.

 

Wii Fit 추천하는 바이다.

 

운동 엄청 싫어하고, 무미건조하게 헬스장 런닝머신에서 뛰는걸 싫어하던 나도,

Wii Fit 밸런스 보드 위에서는 1시간 30분 가량을 잘 논다.

 

얼마나 계속하게 될지는....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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