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바꾼 피드백...
그런 날도 있는 거지... 내가 물을 흘리지 않았는데, 내가 컵을 치우고, 물을 닦고, 닦은 휴지나 걸레는 치우고, 빨래하고, 컵을 씻고, 건조시키는 그런 날도 있다. 뭐, 누가 흘렸든 나와 관계된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나 아니면 너가 치워야 하는데, 보통 나님이 치우기 마련이다. 그래도 깨끗한 물은 손이 더러워지지도 않고, 손도 대기 싫은 기분까지는 들지 않고, 크게 어려운 일이라 생각되지도 않겠지. 하지만, 더러운 물이 쏟아졌다면 어떨까? 치우기 싫고, 손도 더러워질 것 같고, 기분도 별로일 거야. 하지만, 그런 날도 있는 법이다. 번역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것까지는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중간에 번역업체가 끼어있다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번역업체의 담당 PM은 번역가에게 고객의 피드백..
번역
2023. 6. 2.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