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장장 3개월에 걸친 전화 영어가 끝이났다. 처음에는 아이폰도 무료로 제공하니까 가격적인 메리트가 상당했다. 그러나 또 3개월을 연장하려니 이벤트중인 상품이 마음에 들지도 않고, 나름대로 부족한 점을 파악했다고나 할까? 더 필요할 것 같지 않다.
어찌됐든 영어 공부는 계속해서 해야만 감각을 잃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팟캐스트를 듣는 것 외에 본격 스펙터클 미스테리 스릴러 공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다. 방법으로 결정한 것은 아이폰 어플 활용이다.
문단열 씨는 이미 오랜 새벽부터 회화방송을 자주 접했었고, 흡입력 또한 대단했다. 그분의 콘텐츠로 제작된 어플이 있으니 바로
"문단열의 자동암기 영어회화" 시리즈다. 전체 5개가 있고, 아마도 같은 내용으로 된 책도 있는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5개의 어플이 모두 나뉘어져 있다는 것이다. 세트로 할인해서 판매하면 더 인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반대로 책으로 영어 공부 하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시리즈로 된 책을 전부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아무튼 이러한 판매 방식을
"배려"라고 생각해야 할까?
처음으로 유료 어플을 샀으니 돈값을 해야할텐데, 그러려면 내가 행동해야겠지! 열심히 해서 2권으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