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DR-ZX110AP

오늘 하루/물건들

by 지지에이치 2013. 12. 26. 16:19

오랜만에 내가 사용할 것을 샀다.

원래 그렇지 않았는데, 요새들어 이어폰이 자꾸 귀에서 흘러나오길래 대책이 필요했었다.

헤드폰이라면 흘러 나오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검색을 시작했다.

물론, 집에 헤드폰이 2개나 있다. 그런데, 그 전화선 같은 줄을 자랑하는 특대형이어서 휴대성이 많이 떨어진다.

아무튼 그걸 머리에 얹고 다니면 두통과 함께 음악을 들을 것 같아서 과감히 포기했다.

처분하기는 해야 할텐데...

어차피 출퇴근 시간에만 사용해서 휴대성과 보관성이 좋아야 하니 블루투스 헤드폰을 찾아봤다.

가격도 착하고 디자인도 좋은 제품이 많았다. 착한 가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부담이 되는 가격이어서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선이 있으면 더 싸겠지라는 생각에 다시 검색을 시작했고.

말도 안되는 가격의 제품이 검색 창에 쏟아져 나왔다.

그 중 소니 MDR-ZX110AP가 눈에 들어왔고, 바로 결제를 해버렸다.

최저가로는 약 2만원이다. 싸다 정말 싸다.

밴드 부분에 그 흔한 완충제도 없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나름 길이 조절도 되고, 귀마개?가 접히기도 한다.

오늘 처음 착용하고 출근을 시도했는데, 헤드폰이니 당연히 귀에서 흘러나오지는 않는다.

만족 만족 대만족!

근데 목이 두꺼워서 그런지, 목에 걸어보니 숨이 막히네... 목에 걸때는 좀 늘려야겠다... 켁...

제품 설명과 가격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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