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인가... 딸이 마른 기침을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도 심하게 들리지는 않아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학교도 잘 다녀왔다.
아무래도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가, 다시 풀리기를 반복하는 요즘에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다.
어제는 갑자기 38도를 넘는 고열 증상이 나타났다.
바로 병원에 가서 독감 검사를 하고, 주사를 맞고, 타미플루를 처방 받았다.
병원에서 집에 막 왔을 때는 주사의 효과 때문인지 열이 뚝 떨어지고, 컨디션도 좋아보였다.
심지어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되냐고 묻기까지 했으니... 정말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오늘 학교를 가지 않게 되었으니, 밀린 잠을 푹 자고 일어나기를 바랐다.
다행히 새벽에 나와 아내를 깨우지는 않았다. 잘 잔 것 같다.
하지만, 아내가 열 체크를 했을 때 다시 열이 오르는 것 같다고 했고, 해열제만 간단히 먹이고 다시 쉬라고 했다.
그래도 잠자리를 뒤척거리지는 않고 잠을 잘 자고 있다. 약기 독한가?
아침은 간단히 누룽지로 먹고 다시 또 약을 먹고... 또 잔다.
아직도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은 오후 4시...
빨리 괜찮아지면 좋겠다.
독감이든 감기든 걸리지 않아야 한다. 몸이 건강해야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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