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타미플루, 고열...
그제부터인가... 딸이 마른 기침을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도 심하게 들리지는 않아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학교도 잘 다녀왔다. 아무래도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가, 다시 풀리기를 반복하는 요즘에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다. 어제는 갑자기 38도를 넘는 고열 증상이 나타났다. 바로 병원에 가서 독감 검사를 하고, 주사를 맞고, 타미플루를 처방 받았다. 병원에서 집에 막 왔을 때는 주사의 효과 때문인지 열이 뚝 떨어지고, 컨디션도 좋아보였다. 심지어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되냐고 묻기까지 했으니... 정말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오늘 학교를 가지 않게 되었으니, 밀린 잠을 푹 자고 일어나기를 바랐다. 다행히 새벽에 나와 아내를 깨우지는 않았다. 잘 잔 것 같다. 하지만, 아내가 열 체크를 ..
오늘 하루
2023. 11. 10.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