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회사에서 포스코까지 택시를 탈 일이 생겨버렸다...
뭐 애매한 지하철역 거리(1.5개 역?)라서 걸어가도 돼지만... 힘드니까!
갈때는 목적지가 정확하여 건물 바로 앞까지 생각없이 갔다.
이상한 건 일을 다 본후에 회사로 돌아올 때!
택시는 일단 잡았고 목적지도 말했다. 그런데, 한블럭 그러니까... 신호만 받고 건너가면 되는데, 갑자기 내리고 싶어져서 내려버렸다...
생각해보니 야근을 하고 집에 오는 택시에서도 항상 근처에서 내려버린다... 나만 그런가... 왜 뭔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택시는 그렇게 일찍 내리고 싶어지는 걸까... 걸어야 하는데;;;
꼭 이런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택시를 타면 목적지 전에서 내리는 경우가 잦다.
미터 요금... 자유도?... 빨리 내리면 더 빨리 목적지에 갈 수 있을 것 같은 어떤 느낌??? 반대가 될 수도 있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