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파워콤!

금요일, 갑자기 인터넷이 나랑 장난을 친다.
연결이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파일구리로 다운로드는 되고, 게임은 안되고...
왠만하면 클레임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새벽에 전화했다. 토요일에 오후에 내방한다고 한다.

토요일 즐거운 데이트를 하다가 내방 시간에 마춰서 집에 갈 수가 없었다... 할수 없이 이상 있으면 다시 전화 한다고 했다... 이상이 있었다. ㅡㅡ;

혹시나 바이러스 문제인가... 컴터를 완전히 정리해버렸다. 덕분에??? 그래도 안되는 인터넷... 다시 전화....
일요일임에도 아침에 온단다... 월요일로 넘어가지 않은 것에 대해 완전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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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요일 아침 늦잠을 포기하고 기사를 기다리며 8시에 기상! 9시에 온다고 했으니... 근데 전화만 오고 안온다... 11시쯤 오네... 뭐 영화 보고 있어서 크게 감정 상의 요동은 없었다.

기사분이 살펴보더니, 시간이 꽤 지난 후에야 모뎀을 교체했다. 이제 잘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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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물어본 것 하나,
왜 우리집은 광랜이 들어오지 않을까요? 어이쿠! 바로 옆옆옆? 건물에는 들어오네요!

우리집을 포함 약 10여개의 건물에 광랜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화면에 보이는 모든 지역에 광랜이 들어오는데! 우리집만!!!! 기사님에게 말해봐야 별 소용 없을 것이고, 나중에 바꿔버리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