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이 정착되어 갈 때 이익을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리고 발전한다고 생각했지만, 그 뒤의 물질적이고 경제적인 고난을 겪는 사람들도 있었다.
상부구조와 하부구조를 설명하였는데, 인간의 정치나 사상같은 것들을 전자라 하고, 경제의 산물같은 것들을 후자라 하였다. 막스는 현실적인 사람이었고, 혁명가였다.
막시즘은 막스의 기대대로 자본주의 국가에서 널리 퍼져서 정치적 신념이 되었다면, 막시즘에 대한 불신은 퍼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예상을 빚나가서 혁명은 후진국가에서 발생한 것이다.
자본주의나 사회주의는 둘 다 하나로는 유토피아를 이룰 수 없다. 각자의 사상은 보완할 점이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만 보더라도 경제적 계층의 발생이나 계층간 갈등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막스는 자라면서 싸우고, 술먹고, 빚까지 지면서 살아왔다.
훌륭한 교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막스는, 그의 첫걸음을 언더그라운드로 향하게 되었다. 편집자가 되었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맞닥드렸다. 심지어 그가 일하는 곳의 신문은 정부에 의해 압박을 받고 있었다. 그리곤 파리로 가서 급진주의자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독일의 헤겔사상과 프랑스의 급진주의를 둘 다 경험하고 거기에 영국의 아담스미스, 말서스, 리카르도의 사상을 연결했다.
공산당선언의 마지막에는 “세상의 모든 노동자들이여, 뭉쳐라!”라고 쓰여 있다. 그 공산당선언은 전 유럽에 퍼졌다.
런던에서는 온가족을 위해 뉴욕 트리뷴지에 글을 써서 살아보려 했지만, 경찰의 감시 속에서 가족들은 점점 굶주려갔고, 막스의 몇 자식들은 굶어 죽기까지 했다.
그는 사회를 두가지 계층으로 나누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노예와 노예주, 중세에는 영주와 농노, 현대에는 노동자와 자본가 그리고 이러한 이분법적인 계층의 하부에는 세부적인 계층이 존재한다. 이러한 계층은 사회의 구조를 이루는 계층선을 형성한다. 갈등이 발생하면 같은 계층끼리 그룹을 형성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계급에 맞는 생각만을 해왔다. 그리고 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높은 지위의 철학자들도 노예가 없는 세상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종교는 사람들에게 아편이다.” 라는 말은 신에 대한 불신, 종교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 산업사회이후 에는 어떠한 개인의 성공이 사람을 모으게 되었다. 그러나 높은 계층의 정치인의 연설이나 활동은 그를 따라간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지는 않는다. 자신들 소속의 그룹에 이득을 줄 뿐이다.
노동자는 자본가를 적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혁명은 일어나지 않는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사람들의 생각은 권력에 의해 조종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들의 생각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데에는 물질이 그 원료가 되기 때문이다. 지배계급의 사상은 모든 시대에서 지배적이다.
중세에는 귀족들만이 시간과 자원을 갖고 있었고, 그들만 정치를 할 수 있었다. 지금도 다를것은 없다. 자본가들끼리의 정치를 하고 있고, 그들의 이득을 위해 뭉친다.
막스의 시각은 역사속에서 내재 되어있던 노동자 계층에 집중했다. 노동자의 이득이 곧 사회전체의 이득이 될 것이라고 했고, 자본주의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경제적 변화가 노동자를 필요계급으로 보게 될 뿐 아니라 권력을 가지는 무기의 균형 또한 옮겨질 것이라고 했다.
my comment
상부구조에 인간의 이성을 대입시킨 것, 그리고 하부구조에 인간의 것이 아닌 물질을 대입 시킨 것은 그가 물질에 대해서 그 가치를 인간의 이성보다 낮다고 평가한 대목이라 생각되고, 하부구조가 사회를 지배하게 되는 물질주의 시대를 인간의 이성으로 즉 더 높은 가치로 뒤집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물질에 대한 반대적인 성향이 짙은 노동자들이 그 주체가 될 것이고, 어쩌면 자신이 가난하고, 자식들마저 잃은 상황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서 당시의 고위층인 자본가가 되지 못한 것을 사회자체를 뜯어 고쳐서 자신이 노동자들의 아버지로 추앙되어 더 높은 계급이 되려 한 것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그는 혁명의 주체로 노동자 계급을 선택했고, 노동자에게 힘을 주었다.
그의 자본주의가 몰락하고 공산주의가 오면 모든 계층이 사라진다는 것이 당시 노동자계층에는 정말로 매력적인 말이었을 것 같다. 과거에도 들은 기억이 나지만 결국 현제 세상은 자본주의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몰락했다. 사상의 예상이 맞든지 틀리든지 간에 막스의 말처럼 계층이 없는 사회가 오게 될 날이 있을지 내 주변의 세상을 보면 회의적인 생각이 들고, 차라리 원시시대로 돌아간다면 무계층 사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시시대에도 계층이 생긴다면, 인간사회에서는 계층이 필연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하다면, 차라리 사회를 비판하지 말고 계층이동을 위해서 상위의 계층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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