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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blogimgs.naver.com/nblog/ico_scrap01.gif" class="i_scrap" width="50" height="15" alt="본문스크랩" /> A Dragon's Revenge &lt;12&gt;

Daoc

by 지지에이치 2007. 10. 2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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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번이 대망의 드래곤 캠페인 마지막 챕터가 되겠군요.
 
그동안 드래곤 타도를 위해 열을 올리던 Skipta는 타렐름의 쿨두라크, 골스탄트까지 잘피를 돕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드래곤 척살의 임무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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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은 찍지 못했지만 가끔씩 스바탈프 마을에 잘피눌바가 정찰을 도는 광경이 목격된 바, Skipta로서는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이 선 모양입니다;; 퀘스트의 이름 역시 Dragonslayer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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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한국인 동맹에서 드래곤 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처음 목표는 하이버니아 글리머킹 쿨두라크였습니다. 스피릿 속성의 브레스를 사용하는데 난이도는 3렐름 드래곤 가운데 가장 으뜸이더군요. 헬퍼몹임에도 불구하고 무시못할 데미지의 디법 디디를 구사하여 초반에 전멸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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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탱킹 파티는 견실한 몸빵과 탄탄한 힐링이 요구되는 바, 3워리어에 4시어로 구성이 됩니다. 드래곤 사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브레스인데 어그로를 잡은 메인탱커들이 드래곤의 머리를 레이드 파티와 반대로 두어 서포터진이 브레스를 맞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더군요. 두 번째로 골스탄트까지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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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총장님과의 면담 시간...!!

 

레어 앞 바위 위에서 3명의 워리어가 딜링을 시작합니다. 초반에 힐링 거리를 잘 재지 못해서 몇 차례 누워버렸습니다만, 끝없는 레즈와 버핑을 통해 좀비 러쉬를 했드랬죠. 확실한 어그로를 위해 투핸 위주의 딜링을 하고, 애드오는 몹들은 레어 바깥 쪽에 있는 다른 그룹들이 ae 디디로 풀링해서 잡는 방식으로 진행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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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이렇게 늑대로 변신을 시킵니다. 아마도 위대하신 총장님의 품에 안기라는 일종의 회유책 같습니다만, 두터운 충성심과 굳은 신념을 가진 렐름의 전사들이 이에 굴할 리는 없겠죠. "니마 즐~"을 외치며 계속 패대기를 쳐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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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의 피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계속해서 헬퍼몹들이 밀려옵니다. 메인탱커들에게 집중되는 헬퍼몹들의 어그로를 끌어당기지 못하면 브레스+물리공격에 이어 몹 공격까지 받으면서 메인탱커들이 무너지게 되므로 뒤쪽에 있는 서포터 그룹이 제 역할을 못해주면 그룹은 전멸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다행히 서포터 그룹이 어그로를 잘 빼주었고, 탱킹 그룹도 적절한 타이밍에 슬램을 넣어주며 안정적인 힐링을 받으며 드디어 총장님 다운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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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날 리딩은 Zentarim 길드의 Hinchio 님이 하셨습니다만, 중간에 풀링 어그로 문제로 재접을 하시는 바람에 Social 창에는 Safebam 캐릭이 잘피를 거꾸러뜨렸다는 뉴스가 뜨고 말았군요-_-;; 드랍템은 그다지 좋은게 없었던 모양입니다. 마침 길파에서 빨리 오라는 재촉에 어쩔 수 없이 로또 한 번 굴리고 그냥 나와버렸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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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Skipta에게 돌아가 보상을 받을 차례입니다. 드래곤의 파워가 내재되어 있는 Dragonslayer 웨폰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종류는 보시다시피 원/투핸 액스, 해머, 소드, 그리고 스몰/미디엄/라지 쉴드까지 총 9가지로 선택의 폭이 참으로 넓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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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받고 스바탈프의 족장인 Raxnathor를 만나면 무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무기를 골라 잡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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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의 옵션은 보시다시피 챔프웨폰과 똑같습니다. 다만 챔프웨폰이 CO5를 클리어하거나, 챔프 5레벨이 되어야만 프록 발동이 가능하다는 것에 비해 이 드래곤 웨폰은 얻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겠죠. 아, 그리고 이 무기는 챔프웨폰과 마찬가지로 수리 후에 다른 것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이제 챔피언 퀘스트는 안 해도 될 것 같네요-_-;;

 

이렇게 드래곤 캠페인도 잘피눌바의 죽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습니다.'라는 헤피엔딩으로 끝맺음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렐름을 위협할 요소들은 우리들이 모르는 그 어딘가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죠. SI, ToA, DR, 뉴-에픽 에디션, LotM, 그리고 이번 드래곤 캠페인들 모두 다 비슷한 맥락이죠;;

 

아무튼 메인랜드 드래곤 지역의 재정비는 이렇게 끝난 듯 싶고, 이제 다음 재정비 지역이 어디인가에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각 렐름의 에픽-존이 그 대상이 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어찌됐든간에 다음 패치도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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