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가 곧 달이 바뀌면 우리나라에도 나타날 것이다. 갖고 싶은 기기이긴 하다.
그헌데 기능이 겹치는 기기가 있는 것이 고민하게 만든다. 일단 아이패드1이 있다. 아이패드는 이미 루이가 수 많은 유아용 어플을 즐기는 기기가 된지 오래다. 15개월의 나이에 벌써 아이패드의 슬라이드 잠금을 풀어 버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어플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얼마전에 지른 T60이 있다. 대학 때 쓰던 X20에 이은 두 번째 씨으패드이다. 엄청나게 싼 금액에 영입했으나 팬 청소할 시간을 못 잡고 있다. 소음 때문에 잘 키지 않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아이패드2를 사면 먼저 처분해야 할 후보이기도 하다.
또, 아이팟 터치 4세대가 있다. 8GB의 저용량이지만 매우 얇고, 카메라도 있고, 여러 어플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글도 아이팟으로 지하철에서 작성 중이다. 아이패드2를 영입한다면 처분할 것 같다.
위 두 개만 처분하면 대략 아이패드2를 살만한 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노무 하드웨어 사고 싶음 병.
아이패드2를 사면 잘 활용해야 할텐데. 신제품이라며 딸아이가 차지하면 어쩌지? 가지고 다니면서 잘 쓸까? 아무리 가벼워도 커서 지하철 옆사람들이 쳐다보잖아. 문자 보내는 것도 어깨 너머로 보이는데 말야. 신주완 고민이 필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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