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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커피 머신 y3.2 구매

오늘 하루

by 지지에이치 2020. 5. 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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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에 아내가 일리의 디카페인 캡슐을 구매했다.

사건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 집에는 가찌아 사의 자동 커피 머신이 한 대 있고, 캡슐 머신은 드롱기 사의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이 있었다.
일리의 캡슐도 드롱기 사의 캡슐 머신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일리 사의 캡슐을 구매해버린 것이다.

캡슐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고민이 시작되었다.

1. 구매한 일리의 캡슐 2캔을 중고 또는 지인에게 처분한다.
2. 일리 캡슐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한다.

그냥 2번으로 결정했다.

우리집의 홈카페(?)에는 일리 y3.2 머신을 놓을 정도의 공간이 아직 남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아마존 미국에서 화이트 제품을 구매했다. 구매 후 검색을 해보니, 미국 제품은 변압기 일명 도란스가 필요했다. 순간 잽싸게 주문 취소를 했다.

유럽 제품으로 구매를 해야 도란스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바로 아마존 독일에서 리퍼 제품으로 40유로 정도에 구매했다. 아마존 웨어하우스 제품이라서 물건에 특별히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약간의 불안은 가지고 있었다...

배송 대행 비용을 거의 물건 가격에 비슷하게 지불하고, 약 일주일 만에 물건을 받았다.

겉 상자는 모두 제대로 포장이 되어 있었고, 내부 제품 상자도 원래 제품 박스였다. 리퍼라고 볼만한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제품을 받았다.

 

 

물티슈로 쓱쓱 닦고, 물통도 헹군 후에, 미리 구매해 두었던 캡슐로 커피를 내리니, 향긋한 커피가 컵에 내려온다. 향긋한 커피 냄새...

순서는 이상했지만, 홈카페에 머신이 하나 더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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