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급 즉석 강릉을 갔다. 새벽까지는 아니지만 토요일 오전 8시에 출발했다. 오랜만에 당일치기 드라이브 겸 단풍놀이 겸 맛있는 아점을 위해 출발했다.
터널이 너무 많은 양양고속도로를 피해서 영동고속도로로 쭈욱 내달렸다. 도로 양쪽에 단풍도 조금씩 보였다. 벌써 치열했던 여름도 지나고 가을이 찾아왔구나. 역시나 수도권 빠져나가는 건 쉽지 않았지만 수도권을 나가자마자 달릴 수 있었다. 그런데 요새는 수도권은 거의 강원도 입구까지 같네.
목적지는 강릉 동화 짬뽕순두부.
도착은 했지만 주차장 진입이 어려워보여서 주변에 있는 무료 공영주차장에 차를 맡겼다. 도보로 5분 이내라 멀지도 않고 스트레칭도 할 수 있었다.
식당 입구에는 대기번호 시스템이 있었고, 우리 앞에는 무려 100팀이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강릉까지 왔으니 기다려야지 하며 약 1시간을 기다렸다.
마침내 우리 번호가 호명되고 식사를 맛있게 즐겼다. 추가 반찬은 셀프였다. 맛은 좋았다. 일반적인 짬뽕의 맛이 아니어서 더 좋았다. 계산을 하면서 포장도 할만큼.
식사 후에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서 젤라토도 하나 먹고.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에 또 갈 것 같은 강릉 맛집이다.
제로 콜라 구매는 계속된다... (0) | 2023.03.14 |
---|---|
원소주 스피릿 (0) | 2022.12.02 |
오랜만에 코스트코 (0) | 2022.10.09 |
태성골뱅이 계란말이까지 (1) | 2022.10.07 |
명동교자 - 평일도 주말 같은 (0) | 2022.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