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펌] 특별 강연록 - 미국 反테러 전쟁의 세계사적 의미

공부장/American Study

by 지지에이치 2005. 4. 12. 01:25

본문

반응형
세계적 규모의 反독재·反金正日 운동으로 확대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편집자 注]黃長燁 탈북자 동지회 명예회장은 지난 9월22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임원들에게 미국 테러 사건과 관련 「미국 反테러 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연설을 했다. 그는 『테러의 뿌리는 독재이기 때문에 金正日 정권을 망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설문을 싣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黃長燁 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反테러 전쟁은 反독재 전쟁이자 세계민주화를 위한 전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미국의 反테러전쟁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反테러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만일 이번 反테러전쟁이 빈 라덴이나 그 조직을 파괴하는 것으로만 끝난다면 큰 의의가 없습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말해서 단순한 복수전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무엇을 엿볼 수 있는가 하면 부시 대통령이 이것을 큰 장기전으로 선포하고 세계적인 「反테러동맹」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나는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혹시나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이 反테러전쟁을, 인류발전 역사에서 중대한 전환의 계기로 이해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反테러전쟁이자 곧 反독재전쟁이고, 反독재전쟁이자 곧 세계민주화를 위한 전쟁으로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간단하게 끝날 단기간의 전쟁이 아니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부문에 걸쳐서 종합적으로 장기간에 진행되어야 할 전쟁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인류가 마지막으로 겪어야 할 전쟁이고, 세계를 민주화해서 통일하기 위한 역사적 위업입니다.
 
  만일 미국이 이렇게 생각하고 이 전쟁을 시작한다면 미국은 자기의 역사적 사명을 수행하는 것으로 되고 부시 대통령은 아마 歷代(역대) 그 누구보다도 더 위대한 대통령으로 되고 세계 인민의 지도자로서 길이 존경을 받게 될 것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미국 사람들이 승리와 성공에 도취하여 지금까지 안일하게 지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냉전의 승리에 도취한 그 안일성과 自高自大를 이번 불행이 깨우쳐 주고 미국이 자기의 역사적 사명을 자각하는 데 도움이 됐다면 이것은 禍(화)가 福(복)으로 전환됐다는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독재의 특징은 이익의 독점과 폭력의 결합
 
 
  테러를 반대하는 투쟁은 폭력을 반대하는 투쟁입니다. 폭력에 대한 관점이 지금 민주주의자들에게도 잘 서 있지 않습니다. 독재의 기본 특징은 공동의 이익에 대한 독점과 폭력이 결합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자라면 누구를 불문하고 독재를 반대하여야 하며 독재를 반대하자면 독점과 폭력을 반대하여야 합니다.
 
  공동의 이익을 독점하는 것은 부당한 것입니다. 부당하니까 그것을 부당한 방법으로밖에 옹호할 수 없습니다. 정정당당한 민주주의적 방법이 아닌 부당한 방법의 대표적인 것이 폭력입니다.
 
  독점과 폭력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지만 그 두 가지 가운데서 어느 것을 먼저 반대하여야 하겠습니까.
 
  독재자들은 폭력이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金正日의 「先軍사상」이요, 「군사제일주의」요 하는 것도 본질상 폭력을 자기의 생명으로 여기는 폭력 제1주의에 지나지 않습니다.
 
  독재자에게서 폭력만 떼어내면 생명이 없는 죽은 몸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재를 없애자면 먼저 폭력을 없애야 합니다. 폭력은 약육강식하는 동물세계에서 지배하는 법칙입니다. 동물에게는 이성적으로 생각할 재간이 없기 때문에 동물세계에서는 폭력만이 지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공인된 正義의 원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은 인간을 동물과 같이 취급하는 것을 허용해두는 것이나 같습니다.
 
  폭력을 반대하는 투쟁은 그 어느 개인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해도 개인에 대한 폭력으로 보지 말고 全인류를 반대하는 非인간적인, 反인륜적인 범죄로 보아야 합니다.
 
 
  위선적 박애주의자들
 
 
  그런데 위선적 평화주의자들과 敵我를 가리지 않고 다 같이 사랑할 것을 설교하는 위선적 박애주의자들은 폭력을 진압하기 위하여 폭력을 쓰는 것까지 반대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非인간적인 폭력과 인간적인 폭력을 엄격하게 구분하여야 합니다. 非인간적인 폭력이라는 것은 동물적인 잔재로서 非이성적 본능이나 이기주의와 결부된 폭력입니다.
 
  인간적 폭력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서로 협의해서 옳다고 인정한 행동의 원칙에 따라서 쓰는 폭력입니다.
 
  이때 폭력은 인간을 위하여 인간 이성의 수단으로서 非인간적인 폭력을 반대해서 쓰이는 폭력입니다. 非인간적인 폭력을 반대하는 인간적인 폭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예방주사를 맞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것을 가만 두어서야 되겠습니까. 좀 때려서라도 예방주사를 맞게 해야 되지 않습니까. 빠져죽을 수도 있는 강물에 부득부득 들어가는 아이는 볼기를 쳐서라도 끌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법으로 규정된 것, 국민의 대표들이 모여서 민주주의적 절차에 따라 만든 법을 어기는 것에 대한 강제적 제재는 인간적인 폭력입니다.
 
  어느 해인가 한 법원에서 판결을 내렸는데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서 국가의 안보를 희생시켰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은 일이 있습니다. 살인강도를 잡기 위해 경찰이 총을 발포한 데 대해서 경찰이 폭력을 남용하여 인권을 침해했다고 하면서 경찰을 처벌하도록 판결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살인강도의 인권이 경찰의 인권보다 더 귀중하단 말입니까.
 
  법을 옹호하기 위해, 全국민의 안보와 그들의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경찰이 발포를 했는데 말입니다. 전체 인민의 안보와 그들의 인권을 옹호하는 것이 귀중한가, 아니면 살인강도의 인권을 옹호하는 것이 귀중한가 하는 것입니다.
 
  폭력을 사용해서 살인강도 행위를 한 사람은 벌써 인권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법은 어느 개인이 아니라 사회전체의 의지를 대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법을 어기는 것은 사회 전체를 반대하는 反사회적 범죄입니다. 全사회를 반대하는 자는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법이야말로 인권을 옹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인데 인권을 옹호하기 위하여 법을 어긴 자를 옹호해야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인간적 폭력과 非인간적 폭력을 구별하지 못하고 폭력에 대하여 非원칙적인 타협과 관대성을 설교하는 것은 非인간적 폭력을 도와 주고 조장시키는 범죄행위로 보아야 합니다.
 
 
  조직적 폭력배는 국가 반란죄로 취급해야
 
 
  강도질로 10만원을 강탈한 죄인과 절도를 해서 100만원을 훔친 죄인이 있다면 10만원의 강도질 한 자를 더 엄중히 처벌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여기서는 도적질한 금액의 크기보다도 폭력을 썼다는 강도의 행동자체가 非인간적인 것으로서 용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조직적 폭력배들의 범죄는 국가반란죄와 같이 취급해야 옳을 것입니다.
 
  폭력에 대한 투철한 사상관점이 없는 데로부터 법을 수호하는 것을 신성한 의무로 생각해야 할 법관마저 인권을 옹호한다는 구실을 내걸고 폭력적인 범죄의 편을 들어 흐지부지 하다 보니 법이 엄격히 지켜질 수 없습니다.
 
  폭력적 시위를 하면 『엄정 대처하겠다』고 자주 요란하게 선포하고 있지만 막상 폭력시위가 거세차게 벌어지게 되면 다 폭력과 타협할 방법만 모색하고 있을 뿐입니다.
 
  법이 잘못되었으면 법을 먼저 고치기 위한 투쟁을 벌여야 합니다. 그러나 일단 법으로 규정된 다음에는 그것이 좀 결함이 있다 하더라도 그 법을 고칠 때까지는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법천지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악법도 법」이라는 격언까지 나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테러 반대투쟁은 인류를 위한 투쟁
 
 
  아마 이번에 미국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환상을 많이 깰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까지는 독재자이건, 테러집단이건 할 것 없이 감히 미국의 위력에 정면도전하는 세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보니 미국을 반대하는 각양각색의 세력이 세계도처에 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미국을 무조건 지지해야 할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한국에서조차 미국의 反테러 응징을 반대하는 목소리와 시위까지 일어났다는 데 대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폭력을 반대하고 세계 인민들의 인권을 옹호하기 위한 투쟁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위대한 나라는 미국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이러한 자기의 역사적 사명에 충실하게 對外(대외)정책을 실시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폭력을 반대하는 미국의 태도는 우유부단하였으며 독재를 반대하고 민주주의적 동맹을 강화하는 데 응당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독재와 인권유린을 반대하는 투쟁을 자기의 역사적 사명으로 여기고 강하게 진행할 대신에 그 무슨 「동반자 관계」요, 「포용정책」이요 하면서 나쁜 놈들을 어루만지기만 하였습니다.
 
  미국의 어떤 政客은 북한과 같은 극악무도한 테러국가를 불량국가라고 따돌리지 말라고 떠들며 다니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러다 보니 테러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이번과 같은 불상사까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金正日과 같이 빌어먹으며 살아가는 독재자가 밤낮없이 미국을 침략자요, 제국주의요 비방하면서 독재와 인권유린의 극치를 벌여놓고 있어도 계속 어루만지기만 하고 있으니 어떻게 민주주의의 수호자, 인권의 수호자로서의 미국의 권위가 설 수 있겠습니까.
 
  金正日이 창시했다고 자랑하는 「벼랑 끝 전술」이라는 것은 테러전술의 전형입니다.
 
  비행기를 납치하고 승객들을 인질로 잡고서 『우리 요구조건을 들어 주지 않으면 자폭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이나 金正日의 「벼랑 끝 전술」이나 똑같은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나는 비행기 납치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金正日을 연상하게 됩니다.
 
  물론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흥정도 하고 기습작전을 해서 테러분자들을 소멸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칙을 양보해서는 안 됩니다.
 
  나는 내가 인질로 되어 있다고 하면 내 생명을 관계하지 말고 놈들을 쏘라고 하겠습니다.
 
  테러를 반대하는 투쟁은 인류를 위한 투쟁이기 때문입니다.
 
 
  테러가 문화적 충돌이라고?
 
 
  여기에서 한 가지 이야기하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어떤 사람이 이번 참사를 문명 충돌의 결과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문명이라는 것은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인간의 생명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신적 財富입니다.
 
  창조력을 강화하는 데 작용하는 정신적 財富에서 主되는 것은 과학적 지식입니다. 과학적 지식에 무슨 충돌이 있겠습니까. 동서양을 막론하고 과학적 지식은 공통성을 가집니다.
 
  뉴턴의 역학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 사이에 무슨 충돌이 있겠습니까. 정신적 財富에는 사람들의 삶의 욕망과 이해관계를 반영한 사상문화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대표적인 것으로는 철학이나 종교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인간의 삶의 욕망과 이해관계에서 사람마다, 또는 민족마다 좀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공통성을 가집니다. 지역별로나 민족별로 사람들의 삶의 욕망과 이해관계에서 일정한 차이가 있지만 그것은 지난 날 인간이 세계적 범위에서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지 못하고 제한된 자연지리적 환경 속에서 서로 다른 사회적 조건을 가지고 생활하는 과정에 형성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세계적 범위에서 사람들의 교류와 협력이 발전하고 생활환경과 생활조건에서 차이가 적어지게 됨에 따라 사람들의 삶의 욕망과 이해관계에서의 차이도 점차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것을 반영한 사상문화에서의 차이도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문화분야에서의 차이는 점점 더 줄어들고 공통성이 더 커지게 될 것이며 이런 차이가 인간 충돌의 원인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 보완하는 관계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 문화적 충돌과 같이 보이는 현상도 자세히 살펴보면 그 뒤에는 현실적인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놓여 있습니다.
 
 
  文明충돌이 아닌 독재와 민주주의의 충돌
 
 
  오늘날 국제관계에서 충돌의 기본 요인은 국가나 민족을 단위로 하는 집단이기주의입니다. 집단이기주의를 이용하여 독재자들이 자기들의 독재통치를 정당화하고 신성화하기 위하여 사상문화의 탈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
 
  예컨대 종교가 독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이기주의를 이용하여 정치적 지배권을 장악하고 독재를 실시하고 있는 통치자들이 종교의 탈을 쓰고 자기들의 독재통치를 정당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국제사회에서 충돌은 본질상 독재와 민주주의 간의 충돌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다 자주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창조적인 활동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인류공동의 요구이고 동서양의 차이에 관계없이 인류가 인정하는 보편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독재자들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를 반대하고 자기들의 집단이기주의를 고취하여 독재를 정당화하려고 종교의 탈을 쓰는 것입니다.
 
  종교가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의 탈을 쓴 독재자들이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의 테러범의 뒤에는 독재통치자들이 있는 것이며 실지로 미국에 대한 테러를 감행한 범죄자는 테러를 조직하고 비호하고 있는 독재통치자들입니다. 직접적으로는 탈레반 독재정권이 책임져야 합니다.
 
  이번 테러에 이슬람교도들이 참가했다고 해서 이슬람교 자체를 반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를 반대하여야 하겠습니까.
 
  이슬람교를, 자기의 독재를 위해서 내세운 탈레반 같은 독재자를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왜 공산주의 사상을 절대화하고 공산당 수령을 신격화하였습니까. 자기들의 독재를 정당화하고 신성화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니까 공산당 역사를 파보게 되면 장기집권을 한 공산지도자들이 공산주의 이념을 위하여 산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이기적 권력욕을 위하여 독재를 하였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종교를 내세워서 장기집권을 한 자들의 역사를 파보아도 종교의 교리에 충실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이기적인 독재에 충실하였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만 종교를 믿게 하고 자기는 종교를 믿는 척하면서 사실은 믿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反테러 응징을 반대하는 한국의 어떤 사람은 이번에 테러범인들이 자기 목숨을 내걸고 범죄를 감행한 것을 평가하여 『이 세상 단 하나뿐인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야 했던 절박한 심정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바로 자살적인 테러에 참가하도록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기만한 독재자들의 악랄한 죄과에 대하여 눈을 감고 있는 것입니다.
 
 
  金正日 정권을 人權으로 붕괴시켜야
 
 
  때때로 광신자들이 집단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원흉이 사람들을 기만하여 집단 자살하도록 이끌어간 주모자들이라는 것은 명백합니다.
 
  테러의 두목이나 그를 비호하는 독재통치자들의 정신적 노예가 된 테러범들을 가련하게 여기는 것보다도 그들이 마치도 성스러운 목적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희생시킨 것처럼 보는 것이 얼마나 한심한 사람입니까.
 
  테러범들에게 동정하는 자들은 테러범과 한패거리나 다름 없습니다.
 
  폭력주의자들, 테러분자들, 독재자들은 철저히 증오하고 그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우는 민주주의자들만이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金正日 독재집단은 아무리 허장성세 하여도 하나의 범죄집단에 불과합니다.
 
  이번에 부시 대통령이 세계적 反테러 동맹을 제기한 것은 참 잘했다고 봅니다. 反테러 동맹은 곧 反독재민주주의 동맹으로 되어야 합니다.
 
  국제공산독재는 붕괴되었으나 독재의 뿌리는 계속 남아 있습니다. 독재의 뿌리는 국가본위적인 집단이기주의와 결부되어 있습니다.
 
  세계를 완전히 민주화할 때까지는 反독재, 反폭력, 反테러의 민주주의 동맹을 계속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군사력에만 의존해서는 테러의 뿌리를 제거할 수 없습니다.
 
  테러의 뿌리는 폭력에 의거하고 폭력을 비호하는 독재에 있습니다. 빈 라덴 테러조직이나 소탕하여서는 테러전쟁을 끝장낼 수 없습니다.
 
  그것을 지지하는 탈레반 독재정권을 타도하여야 하며 테러를 비호하는 세계 독재역량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그러자면 장기간의 투쟁이 필요하며 군사력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상문화의 모든 힘을 종합적으로 총동원하여야 하며 全세계의 민주주의 역량을 총동원하여야 합니다.
 
  金正日 독재를 반대하는 데서도 핵, 미사일 문제만 중요하게 거론하지 인권옹호의 기치를 높이 들지 않고 있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金正日은 핵과 미사일을 가지고 사람들을 위협공갈하고 있지만 그는 미국을 매우 무서워합니다. 그는 미국 사람들은 잘 살기 때문에 죽는 것을 무서워해서 전쟁을 못한다고 떠들고 있지만 이런 논의대로 하면 金正日은 미국의 어느 사람보다도 더 잘 살기 때문에 죽는 것을 더 무서워하여 전쟁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사실 그는 비행기를 타는 것이 무서워서 중국과 러시아도 기차를 타고 방문하는 비겁한 사람입니다. 미국 군대가 남한에 주둔하고 있는 이상 그는 전쟁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金正日이 전쟁을 일으킬 수 없도록 미국 군대가 남한에 주둔하고 韓美 군사동맹을 계속 강화하는 조건에서는 金正日의 전쟁소동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그를 얼르기 위하여 경제원조를 줄 필요가 없습니다.
 
  金正日이 전쟁을 일으킬 수 없게 만든 조건에서는 인권문제를 가지고 북한 주민들을 각성시켜 북한 독재정권이 스스로 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이 핵,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만큼 인권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소련에 핵과 미사일이 없었습니까.
 
  세계에서 제일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인권사상이 침습하게 되자 소총 한 번 쏴보지 못하고 망했습니다.
 
  金正日에게서 핵과 미사일을 빼앗았다고 해서 그놈의 독재의 뿌리가 없어지고 테러의 근원이 없어집니까.
 
  북한의 인권문제만 해결하게 되면 핵, 미사일 문제는 저절로 해결됩니다. 이것을 모른다는 것은 참 딱한 일입니다.
 
 
  KAL 858 폭파가 민족내부 문제라뇨?
 
 
  오늘날 탈북자들의 인권문제는 매우 엄중합니다. 탈북자 문제만 해결하여도 북한은 스스로 망합니다.
 
  미국의 권위를 가지고 자기 동맹국 인민들과 세계 평화애호 인민들에게 金正日의 독재가 나쁘고, 테러가 나쁘다는 것을 설득할 수 없겠습니까.
 
  다른 것은 제쳐놓고 金正日이 직접 주관한 대한항공기 폭파사건만 놓고 보더라도 얼마나 非인간적입니까.
 
  서울 올림픽에 오는 사람들을 위협하기 위해서 무고한 인민들을 그렇게 무참히 죽이는 者가 사람입니까. 이런 者한테 무엇 때문에 계속 경제적 원조를 주고 독재체제의 안전을 담보한다는 약속을 합니까.
 
  일부 한국 사람들 가운데는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은 南과 北의 민족내부 문제라고 하고 있는데 어처구니없어서 말이 나가지 않습니다.
 
  이것이 어째서 민족내부의 문제만으로 될 수 있으며 또 민족내부의 문제라면 이런 악독한 범죄자를 용서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권위를 가지고 全세계 인민들 속에서 탈북자들의 인권을 옹호할 데 대한 문제를 얼마든지 여론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일 탈북자들의 인권을 옹호할 데 대한 문제를 세계적으로 여론화하면 중국 사람들이 아무리 고집이 세다고 해도 세계여론 앞에서 어떻게 탈북자들의 난민지위를 부정하고 그들을 북한으로 되돌려 보낼 수 있겠습니까.
 
  이번 세계 올림픽대회유치 문제를 앞두고 세계 여론을 고려하여 길수 가족을 한국으로 보내 주지 않았습니까.
 
  다 이해관계에서 움직이는 만큼 여론이 자기들에게 불리하다고 보면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를 인정해 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문제만 해결하게 되면 난민을 받아들일 수 있는 땅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 러시아의 시베리아에는 땅이 텅 비어 있습니다. 하바로프스크 한 개 州만 해도 80만여 평방킬로나 됩니다. 시베리아에는 빈 땅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거기에다 한 50만명의 탈북자들을 데려다가 정착시켜 보십시오. 그리고 한국에도 한 10만명을 정착시키면 그것이 기아와 인권유린으로 신음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인권사상으로 각성시키고 그들을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로 떠미는 데서 얼마나 큰 설득력을 가지겠습니까. 누가 이것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하면 총 한방 쏘지 않고서도 북한 독재통치를 망하게 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지배하는 세계로
 
 
  미국이 자기 나라의 민주주의를 더 발전시키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의 민주주의적 통일을 이룩하면 이것은 미국이 인류발전에 위대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될 것입니다.
 
  이것은 미국이 지배하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가 지배하는 세계를 만드는 것으로 됩니다. 정말 천재일우의 이번 기회를, 미국 인민이 독재와 폭력의 뿌리를 뽑고 세계를 민주화하기 위한 21세기의 역사적 과업을 수행하는 위대한 전환점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류는 지금 바로 이것을 미국 국민에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